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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적인 모델로 최근 내한한 호주 출신 모델 미란다 커(30)가 배우 이범수(43)와 함께 tvN <SNL 코리아>에 출연한다. 케이블채널 tvN은 13일 “오늘 사전녹화로 진행되는 <SNL 코리아>에서 이범수가 한국의 조직폭력배 출신 패션 디자이너로 분해 미란다 커와 호흡을 맞춘다”고 밝혔다.

미란다 커의 내한은 이번이 세 번째로 지난 11일 한국에 입국했다. 그는 내한 기간 동안 패션, 의류, 화장품 등 국내 여러 브랜드와 협업 마케팅을 벌이며 방송으로는 KBS2 <개그콘서트>, MBC <섹션TV 연예통신>, SBS E! <서인영의 스타뷰티쇼> 등에 출연했다. 미란다 커는 엠블랙의 멤버 이준과 함께 ‘블랙스완’ 코너도 꾸밀 예정이다. 미란다 커가 출연하는 tvN <SNL 코리아>는 오는 15일 오후 11시 생방송된다. 미란다 커는 이날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프로야구 두산과 SK의 경기에서 시구도 했다.